로마법 수업
베스트셀러 <라틴어 수업>의 저자인 한동일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의 신간. 로마법은 인류법의 기원이자 인간다운 삶과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로마인들의 치열한 고민의 기록이다. 시민으로서 최소한 이 정도는 지키고 살자고 정해둔 로마법의 핵심을 설명한다. 문학동네. 1만5000원
인류에게 공통의 언어가 있다면
에스페란토를 창안한 자멘호프의 주요 사상을 담은 연설문과 논문, 편지를 선별해 엮었다. 폴란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는 1887년 국제어를 통한 소통과 화해를 꿈꾸며 에스페란토를 발표했다. 책에서는 후대 사람들의 의문과 비판을 예상이라도 한 듯 조목조목 답한다. 갈무리. 1만8000원
한글교양
한글학자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한글에 대해 교양이 될 만한 내용을 ㄱ부터 ㅎ까지 열네 가지 물음으로 풀어냈다. 최근 개봉한 영화에 나온 ‘세종이 한글을 단독으로 만들었는가’란 의문을 명확하게 풀어준다. 한글 우수성의 근거, 한글맞춤법은 왜 어려울까 등의 질문에도 답한다. 아카넷. 1만3800원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포퓰리즘은 대중의 의견을 직접 빠르게 반영하는 효율적 통로인 듯 보이지만, 때로는 국민 전체 의견을 심각하게 왜곡한다. 일본 지바대 법정경학부 교수인 미즈시마 지로는 포퓰리즘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민주주의와 포퓰리즘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분석한다. 연암서가. 1만6000원
미술관에 간 과학자
인간은 눈이 아니라 뇌를 통해 색을 본다. 뇌는 눈으로 들어온 정보를 토대로 지식과 기억, 주변 상황 등을 종합해 세계를 다시 그려낸다. 구성의 의미, 시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음양각, 그림에는 존재하지 않는 윤곽을 인식하는 뇌 등 그림 속에 숨겨진 과학을 알려준다. 미우라 가요 지음. 아카넷.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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