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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국회, 사흘째 국정감사…곳곳서 `조국 공방` 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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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4일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사흘째 국정감사에 나선다.

특히 일부 상임위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감에서는 조 장관 딸에게 장학금을 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노환중 교수와 대통령 주치의 강대환 부산대 의대 교수의 관계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위원회 국감에서는 조 장관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동양대 표창장 관련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 관련 증인 채택 불발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지난 2일 '반쪽 국감'을 치른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상화될지도 주목된다. 문체위는 이날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국감 첫날 대기하는 피감기관 공무원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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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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