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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100분 토론’, ‘조국 논란’이 불러온 우리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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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00분 토론’에서 조국 법무장관에 대해 다룬다.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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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임명 이후에도 ‘조국 정국’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조 장관 가족을 향한 검찰의 수사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속 검찰의 집중 수사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인근에서는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국정농단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다.

국민적 관심이 큰 부분은 검찰개혁 만이 아니다. 조 장관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편한 현실들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 우리 사회가 공정한 것인가에 대한 회의가 일고 있고, 불평등 사회를 넘어 계급 사회가 됐다는 평가도 있다. 이른바 ‘촛불 혁명’으로 만들어진 현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서 분노와 실망이 큰 것과 아울러 386세대의 기득권을 둘러싼 논쟁도 뜨겁다.

이에 1일 자정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조국 사태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불편한 현실을 짚어본다. 평소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해온 패널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시선, 그리고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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