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웹사이트 |
추진위는 당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지난 8월 14일 소녀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기한 바 있다.
추진위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시민 모금 운동을 벌여 45개 단체와 개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까지 2천300여만원을 모았다. 소녀상 건립비는 4천500만원가량이다.
연내 소녀상 설치를 위해 추진위는 시의회와 협의, '여주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최종미(더불어민주당) 여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해 다음 달 2일까지 입법예고 중인 조례안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조형물, 동상 등 기념물 설치·관리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소녀상 설치를 수행하는 단체에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해 소녀상 건립 부지를 지원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10월 7∼17일 열리는 여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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