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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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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CK 서머, 온라인 시청자수 기록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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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지난 6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가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국내 최고 시청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올해 LCK 서머의 경우 결승전과 정규리그의 국내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평균은 각각 51만 3000여명과 16만 6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스프링 당시 세워진 2015년 LCK 출범 이후 최고 기록인 46만여명과 15만 9000여명을 상회한 결과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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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리그 90경기의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수 평균은 국내 약 16만 6000여명, 해외 약 47만 5000여명으로 국내외를 합치면 약 64만명에 달한다. 2019 LCK 서머의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기록은 8월 31일 ‘SK텔레콤 T1’과 ‘그리핀’ 간 치러진 결승전으로 국내 약 51만 3000여명, 해외 약 240만 7000여명을 합쳐 약 292만을 기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2019 LCK 서머가 스프링에 이어 연거푸 국내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할 만큼 인기를 끈 배경으로는 국제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다가오며 롤드컵 출전팀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자국 리그의 경기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SK텔레콤 T1이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부터 ‘도장깨기’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극적인 전개 역시 시청자수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현장 관람객의 경우 정규 리그 관객 수는 약 3만여 명으로 집계돼 한 경기당 약 336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시즌에는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약 3500명의 관객을 포함해 약 4700여명의 관객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이외에도 정규 리그 총 90경기 중 절반 이상인 46경기가 매진됐고 포스트시즌 4경기도 모두 매진됐다. 현장을 찾은 관객 성별 비중은 정규 리그가 남성 58.5%, 여성 41.5%였으며 포스트시즌은 남성 62.6%, 여성 37.5%로 나타났다. 현장 관객 연령층은 10~30대가 정규 리그에서 93.8%, 포스트시즌에서 98.9%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 관객 비중은 정규 리그가 3.5%, 포스트시즌이 0.9%로 조사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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