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남 홍성군 도축장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폐사한 돼지에 대해 ASF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도축장에서는 검사관이 도축 대기 중 계류장에서 돼지 19마리가 폐사해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충남도는 1차 부검 결과 소견을 토대로 도축장에 돼지가 일시에 몰려들면서 압박에 의해 질식사한 것으로 판단했다.
전날 정오를 기해 전국에 내려진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면서 돼지 출하량이 급증하자 도축장에서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국 최대 양돈 산지인 충남에서 들어온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다행히 음성으로 나오면서 양돈농가와 정부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충남은 전국 돼지 1131만6000여 마리 중 21.4%(242만2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전국 최대 양돈단지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7일 경기 파주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27일까지 총 9건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