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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북한, 돼지열병 방역협력 남한 제의에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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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막아라.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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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확진됐지만, 북한은 남한의 방역협력 제의 다음 날에도 반응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ASF 문제와 관련해 북측에서 답신이 왔느냐'는 질문에 "아직 답신이 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아무런 관련 동향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18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대표 접촉을 통해 남측의 ASF 발생 상황을 알리고 남북 방역협력 추진 필요성을 재차 제기하는 대북 통지문을 전달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와 19일 오전에 정례 연락대표 접촉이 이뤄졌지만, 북한은 답변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5월 말 북한에서 ASF가 발병했을 당시에 이미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방역 협력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최근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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