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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업체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2개 기업 중 상위 20%에 포함되면서 아-태 지수에 등재됐다. 올해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체 가운데 아-태 지수에 이름을 올린 회사는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CJ제일제당 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경제와 환경, 사회 등 총 3개 분야 26개 항목 116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성 제고를 위해 여성 인력을 확대 양성한 점과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정책 강화, 윤리경영 제고를 위한 모범행동 강령 제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6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비롯해 ‘건강과 안전’ 등 공유가치창출(CSV) 핵심 공유 가치에 맞춘 지속가능경영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임직원 및 협력사가 관련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고 포장재 사용량 감축과 재생가능한 소재사용 등 환경 정책 관리 체계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목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세부 로드맵도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춰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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