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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직장인, 추석에 듣기 싫은 말 1위 "결혼·자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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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성인남녀 3192명 대상 설문조사 취준생·대학생, "취업 언제 할거냐" 꼽아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성인 남녀 31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의 경우 응답자의 33.3%(복수응답)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결혼(자녀)은 언제쯤"을 꼽았다고 밝혔다.

"연봉은 얼마나 받느냐"(28.2%)가 그 뒤를 이었고 "돈을 얼마나 모았느냐"(20.6%),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7.7%), "앞으로 계획이 뭐냐"(15.1%), "애인은 있냐"(14.9%) 등의 순이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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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직장인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가장 꺼렸고, 기혼 직장인은 연봉 관련 언급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경우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말을 싫어한다는 응답자가 34.8%로 가장 많았다. "앞으로 계획이 뭐냐"(25.9%), "좋은 데 취직해야지"(23.9%),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9.0%)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준생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5.8%가 '취업은 언제 할 거냐'라는 질문을 듣기 싫다고 꼽아 취업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은 "앞으로 계획이 뭐냐"를 꼽은 응답자가 24.9%로 가장 많은 가운데 "취직은 언제 할 거냐"(21.8%)와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21.5%)가 비슷한 응답 비율을 보였다.

오수연 기자 syoh@ajunews.com

오수연 syo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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