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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 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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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 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LP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외국인 근로자 A씨(35·캄보디아)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폭발 원인으로 숙소 부엌 가스레인지의 가스 유출을 꼽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폭발 사고로 숙소 외벽과 유리 등이 파손돼 4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생긴 것으로 추산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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