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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속보] 서울 - 부산 6시간50분…고속도로 정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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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 오후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차량이동 예상시간은 6시간 50분으로 오전 9시보다 40분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거북이걸음이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7~8시쯤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일보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전국 모든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 상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오전 9시 이후 정체가 시작돼 차량이 40km 이하로 달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비슷한 시각부터 귀성길 차량으로 인해 정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서는 둔내 터널 안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해 오후 1시23분부터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상주영천선 영천방향 평호터널 내부에서도 오후 1시47분 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들이 거의 멈춰서 있다.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 회덕분기점에서도 오후 1시20분쯤 차량 사고가 발생해 갓길에서 수습중이다.

귀성길 차량행렬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50분, 대구 6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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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이동 예상시간.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517만여대의 차량 이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9만여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여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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