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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황교안 “추석 이렇게 흉흉한 적 있었나…文정권 막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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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석을 하루 앞둔 12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명절 메시지를 내놨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많이 힘드시지요? 추석이 이렇게 흉흉했던 적이 없다”면서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선적이고 불의한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제 우리 모두 함께하는 국민연대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며 “몸으로 투쟁하고 전략으로 투쟁하고 정책으로 투쟁해야 한다. 여러분이 믿어주고 함께해 주시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그래도 한가위”라며 “내일의 희망으로 풍성한 명절이 되면 좋겠다.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부터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에 나선 황 대표는 추석 연휴에도 서울역 광장에서 시위를 이어간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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