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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최근 10년간 추석 당일 기온은?…올해는 서울 최고 29도·맑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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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추석 당일 최고기온이 약 30도로 치솟을 때도 있었던 반면 최저기온이 약 10도로 뚝 떨어진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기상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작년까지 추석 당일 서울의 하루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13년(9월 19일)과 2014년(9월 8일)으로 각각 30.2도였습니다.

폭염 기준인 '하루 최고기온 33도 이상'에는 못 미치지만, 한여름 복장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더웠습니다. 당시 하루 최저기온은 각각 20.5도, 20.6도에 달했습니다.

반면 2010년 추석(9월 22일)에는 서울 하루 최고기온이 18.8도, 최저기온이 14.4도에 그쳤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양력 상 가장 늦었던 추석은 2017년으로, 10월 4일이었습니다. 당시 하루 최고기온은 24.3도로 제법 높았지만, 최저기온은 10.7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따뜻한 외투가 필수였습니다.

올해는 추석 당일인 내일(13일) 서울 하루 최고기온은 29도, 최저기온은 19도로 예보됐습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올해 추석은 쾌청하고 기온도 적당해 야외 활동하기 좋을 것"이라며 "날씨가 맑아 저녁부터 보름달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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