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경기도민 10명 중 8명 '경기지역화폐' 사용법 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민 10명중 8명 이상은 '경기지역화폐'의 사용 방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7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사용법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 위해 도민 대상 온라인 O/X퀴즈를 실시한 결과 총 12개 문제 중 평균 9개의 정답을 맞춘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는 경기도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2291명이 참여했다.


O/X퀴즈 결과를 보면 ▲현금영수증 발행 및 30% 소득공제(정답률 95%) ▲카드단말기 보유 상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89%) ▲지역화폐 구입 시 6% 추가혜택(84%) ▲추가혜택의 경우 개인별 구매 한도 있음(81%) 부문에 대한 정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연매출 10억 원 미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지역화폐 이용이 가능(44%)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용 불가(58%)에 대한 정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온라인 O/X퀴즈로 도민들에게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의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도정참여 제고와 도 추진 정책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도 온라인 여론조사(https://survey.gg.go.kr)는 경기ㆍ서울ㆍ인천에 거주하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올해 4월1일부터 본격 발행된 경기지역화폐는 지난 7월 말 기준 총 발행액이 2243억원을 넘어섰다. 도내 31개 시ㆍ군 곳곳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입 시 10%의 추가보너스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http://www.gmone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