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 11일 14시 재개된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12일 오전 0시 또 다시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의 파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노조는 임금인상과 관련해 총액 1.8% 인상(시간외 수당 제외)과 일부 직종에 대한 수당 인상안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국립암센터가 정부의 총액인건비 가이드라인 1.8% 범위를 벗어나는 임금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해 협상은 결렬됐다.
이어진 11일 협상에서는 노동조합이 총액 1.8% 인상(시간외 수당 제외)과 위험수당 신설지급을 요구했다. 국립암센터는 임금 총액에 시간외 근무수당을 제외한 1.8% 인상안은 받아들였으나, 위험수당 신설지급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또 한 번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국립암센터 측은 “추석 연휴 중에도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황재희 jhhwa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