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추석 연휴기간인 13일까지 수원 전통시장 내 팔달주차타워를 무료로 개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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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도 곳곳에서 학교 운동장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우선 경기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를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 총 1913개 소속 기관이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5일까지로, 개방 기관과 시간 등에 대한 상세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방 주차장 이용객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하고,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또 주변 시설물 훼손 방지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성남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기간에 차량 1만2897대를 주차할 수 있는 170곳 공간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와 협의해 수정지역 23곳(2454대), 중원지역 23곳(1285대)의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성남시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124곳(9158대)도 무료 개방한다.
이중 건물식 공영주차장 등은 연휴 기간에 사흘간(12~14일)만 무료 운영하는 등 주차장별로 개방 시간이 다소 탄력적이다.
또 같은 기간 고양시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영 45개소 주차장과 6개 권역 노상주차장, 이용이 많은 환승역 주차장(원당, 백석, 화정, 탄현) 및 고양시 대표명소인 호수공원과 행주산성 주차장 등이 대상이다.
이어 경기도시공사가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까지 수원 전통시장 내 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하는 등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또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 제수용품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15일까지 경기도 내 99개 전통시장 중 65개소에 대해서는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한다.
이들 대상 시장에서는 주차금지 안내표지를 가리거나, 걸게형 플래카드·입간판 등 시설물을 설치해 이용자가 알기 쉽게 할 예정이며, 그 주변에 대해서는 교통단속을 지양하고 계도 위주 관리로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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