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관심 있는 수도권·지방 분양 단지
"휴관 일정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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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며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아파트 분양시장은 연휴를 맞아 새롭게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곳은 없지만, 이미 손님맞이를 시작한 곳에선 추석에도 쉬지 않고 방문객들을 반길 전망이다. 다만 분양 단지별로 운영 여건이 다른 만큼 사전에 모델하우스 휴관 일정을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10월 이미 분양에 들어갔거나 예정인 물량은 지난 6일 조사 기준 9만780가구(총가구수 기준, 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책 발표 직전인 8월 9일 조사된 총 6만6346가구에 비해 2만4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이르면 10월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증가하면서 물량이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그간 시간상의 문제로 평소 관심 지역의 분양현장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면 이번 추석 연휴를 잘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내집 마련의 한 방법이다. 분양대행사 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방문시 주택 설계와 분양가격 이외에도 단지 인근의 교통시설이나 도로 개통 개발호재를 비롯해 생활편의시설과의 거리, 교육환경 등의 입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84~112㎡, 총 658가구 규모다. 단지는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해 있어 중심상업시설(예정)과 행정타운(예정)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서 송도 최초 도시형 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가 이달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 5층부터 25층은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시행사는 에스디파트너스이며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디에스종합건설도 이달 인천 서구 주상복합 4블록 일원에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로 선보이는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의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8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홍보관은 오는 13일 추석 당일은 휴무다.
대전에서는 대광건영이 유성구 봉산동 일대에서 ‘유성 대광로제비앙’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 총 816가구 규모다. 단지는 금남구즉로와 갑천로, 구즉세종로, BRT,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2020년 5월 예정),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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