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폰 이용자는 기기값 부담 없이 LTE·5G폰으로 교체 노려볼만
SK텔레콤이 추천하는 스마트폰.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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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SK텔레콤이 추석을 맞아 세대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추천했다.
◇부모님에게는 '갤럭시 와이드4', 2030에는 '갤럭시A90 5G'
소위 '실버 서퍼'(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부모님 세대에게는 '갤럭시 와이드4 비바 에디션'을 추천한다.
29만9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에 대화면을 탑재해 동영상 시청을 즐기는 성향과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중시하는 부모님에게 제격이라는 이유에서다.
SK텔레콤의 이런 추천은 조사 결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작 '갤럭시 와이드3' 구매자의 약 65%는 50대 이상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4 비바 에디션'에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시계, 건강 등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위젯을 배경화면에 배치해 사용성을 높였다.
또 음원 300곡이 기본 저장된 '비바 뮤직'과 뇌건강 체크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두뇌훈련', '사자성어게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는 갤럭시A90 5G와 갤럭시A40을 추천한다. 가격은 각 89만9800원, 39만9300원이다.
갤럭시A90 5G는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와 128기가바이트(GB) 메모리, 한번 충전해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45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등 프리미엄폰 스펙을 갖췄고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장착해 높은 성능도 보장했다.
디스플레이는 17.01㎝(6.7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갤럭시A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격자무늬(체크)'를 채용해 젊은 세대 취향에 맞췄다.
갤럭시A40은 4GB 램과 64GB의 저장공간을 갖춰 하위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사진과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 화소수도 2500만으로 깨끗한 '셀피'를 제공한다. 후면에는 1600만화소 및 123도 초광각 후면카메라가 탑재됐다. 배터리는 3100mAh이며, 마찬가지로 삼성페이가 가능하다.
◇2G폰 이용자, 기기값 부담 없이 LTE·5G폰으로
2G폰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기기값이나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LTE폰 또는 5G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말부터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없이 3G·LTE·5G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Δ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Δ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결합할인이나 각종 복지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 전환 시 2G 요금제 7종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가입 후에는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G 요금제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없거나 소량인 점을 고려, 데이터 소진 시 데이터 차단 기능도 기본 적용한다. 자유로운 데이터 사용을 원할 경우 데이터 차단 기능을 해제하거나 3G·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전환 시에도 기존에 보유 중이던 레인보우포인트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각종 결합할인 및 장기고객 혜택도 변경없이 유지·제공할 예정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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