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돈의문박물관마을 등 문화·예술행사
서울대공원, 달맞이 명소 소개
남산골 야시장 (제공=서울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추석 연휴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서울광장,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시내에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14일~15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서울국악축제 메인행사 '국악이 칭칭나네'가 열린다. 무형문화재 안숙선·이춘희 명창부터 유태평양·김준수·정보권 등 젊은 소리꾼, 시민 국악인까지 아우르는 국악 공연부터 국악기와 장단 배우기, 국악기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국악을 주제로 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12일부터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등에서는 우리전통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사물놀이·전통기악공연 등 공연부터 추석특선영화 상영, 윷놀이·팽이치기·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달님에게 소원 빌기·전 만들기 등 추석 풍속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12일부터 14일 3일간 '추석의 정석'을 열어 전통한옥에서 송편·율란 등 추석음식 만들기부터 양주소놀이굿, 단심줄 놀이, 12가지 '전통 전 페스티벌'까지 개최된다. 14일 토요일에는 1890년 한양 저잣거리를 재현한 '1890 남산골 야시장'도 열린다.
운현궁에서는 12일부터 15일 강강술래, 송편·식혜 나눔, 돼지씨름, 부적 찍기, 마패 만들기 등 전통공연, 민속놀이,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14일 한가위 민속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시민청에서 '시민청 추석 놀이마당', '삼각산시민청 추석맞이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서울대공원에서는 13~15일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진다. 한지에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복을 입고 특별한 사진을 찍어보는 기회도 준비된다.
서울대공원 내 호수 둘레길, 분수대 광장, 동물원 정문광장, 미리내 다리, 현대미술관 등은 보름달을 잘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서울시에서 추석연휴 동안 진행되는 문화예술 행사의 일정은 서울문화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문화본부 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