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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25소 신청...경쟁률 2.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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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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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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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총 250개소가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재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70개소에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해수부는 내년 '어촌뉴딜 300' 관련 예산을 1729억 원에서 3981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사업 대상지를 100개소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 2020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공모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58개 시·군·구가 총 250개소를 신청했다. 경쟁률도 2018년 2.04대 1(신청 143개소/선정 70개소)보다 다소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후, 서면평가(9~10월), 현장평가(9~11월)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올해 12월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평가 및 대상지 선정까지 공정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은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

‘어촌뉴딜300’이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 낙후된 소규모 항포구를 현대화하고, 어촌 배후 마을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 개발을 추진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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