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전·잡채·불고기·산적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
손 많이 가는 명절 음식 한 곳에 담아 편의성↑
GS25 한상가득도시락(왼쪽)과 세븐일레븐 한가위도시락(사진 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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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해 주요 편의점들이 명절 도시락을 내놓고 있다. 손이 많이가는 명절 음식을 한 곳에 담아 혼자서도 명절의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GS25는 ‘한상가득도시락’을 출시했다. 한상가득도시락은 모둠전, 잡채, 나물, 구운 돼지 갈비 등 총 9종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했다.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추석 도시락으로 예약 주문하고 수령 일자를 추석 명절 연휴 기간(12일~15일)으로 지정한 선착순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고급 한과를 함께 선물한다.
한과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 등을 통해 서산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서산 옛날 생강 한과’(250g)다. 100% 국내산 쌀과 생강 등의 원재료를 사용해 하나하나 손으로 빚어 만든 명품 수제 한과다.
세븐일레븐은 ‘한가위 도시락과’, ‘오색잡채’를 선보였다.
명절 특선 도시락으로 선보인 ‘한가위 도시락’은 간장으로 양념한 돼지불고기와 잡채, 맥적구이, 오미산적, 고추튀김, 취나물무침 등 대표 명절 음식을 푸짐하게 넣어 완성한 상품이다. 또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찹쌀 경단도 함께 구성했다.
명절 대표 음식인 잡채도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오색잡채’는 돼지고기, 버섯, 부추, 당근, 계란 지단 등 오색빛깔의 갖은 재료들을 채 썰어 쫄깃한 당면과 함께 볶아 간장에 버무려 완성한 상품이다.
BGF리테일 CU는 ‘신동진 쌀밥 한정식’을 추석 맞이 도시락을 내놨다. 국내산 신동진미(米)로 지은 흰쌀밥을 담고, 밥과 잘 어울리는 바싹불고기를 메인으로 12가지 반찬을 한 판에 구성한 상품이다.
추석 시즌 출시에 맞춰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잡채부터 무말랭이, 백김치, 콩자반, 느타리버섯볶음 등 나물 반찬과 만두까스, 표고버섯 탕수육 등 튀김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디저트로는 찹쌀떡을 넣었다.
미니스톱은 ‘풍성한 한가위 도시락’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불고기와 떡갈비를 비롯해 각종 전, 나물 등 다양한 반찬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명절을 즐기는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명절을 홀로 보내는 혼명족이 많아지고 있다”며 “명절도시락과 함께 간편하면서도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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