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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조국, 2030 청년들과 '자녀 입시 논란' 대화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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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the L]시민단체 '청년전태일'과 면담 후 식사… 이틀 연속 2030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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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이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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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2030 청년세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날 법무부 2030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한 데 이어 이날은 시민단체 청년들과 면담 후 식사를 할 계획이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시민단체 '청년전태일' 소속 10여명과 대담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청년들의 현실, 조 장관 자녀의 입시 논란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생각과 대안을 가감없이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전태일은 지난 8월31일 '조국 후보 딸과 나의 출발선은 같은가?'라는 제목의 공개대담에 조 장관이 참석할 것을 제안했으나, 조 장관은 대담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조 장관은 이들과 대담을 한 뒤, 청사에서 식사도 같이 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전날에도 장관 취임 후 첫 점심을 2030세대인 7급 실무관 20여명과 청사 내 식당에서 함께 했다. 조 장관은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는지 들어보고 경청했다"고 말했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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