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청와대 제공) 2019.9.11/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세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앞둔 11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출연해 대국민 추석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여민1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전화를 받았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경에 대해 "오랜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이자,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올해 4월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했을 때, 가수 양희은씨가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와 고려인 200여명을 초청한 오찬간담회에서 아침이슬, 상록수를 부르며 무대를 꾸며준 것이 인연이 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취임 후 문 대통령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이자 추석연휴 사흘째이던 2017년 10월2일 오전 경기 성남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tbs라디오 추석특집 특별생방송에 출연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한가위 교통통신원'으로 깜짝 활약했다.
truth@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