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장애인 인권영화제 20일 열려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제14회 원주 장애인 인권영화제가 20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소통'이다.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에 저항해 온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와의 진정한 소통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해 공감하고 거리를 좁히기 위한 소통의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애린'을 비롯해 '장애 운동 활동가의 일상' 등 모두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 장애인 입장에서 관객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독과의 대화(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대표)와 난타 공연(장주기요셉재활원) 등이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따뜻한 배려, 더불어 사는 사회가 무엇인가를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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