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카드 차세대 시스템 도입…카드업무 일부 중단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오른쪽 첫 번째)은 지난 10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 찾아 IT부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제공=NH농협금융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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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IT부문 비상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농협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 10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NH통합IT센터를 찾아 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 이행 준비상황과 연휴 IT부문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6일 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2017년 12월부터 진행한 차세대 프로젝트를 완료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신속한 상품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대면 채널(앱·웹)을 통한 업무처리를 확대 제공해 편의성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날 카드 차세대시스템 준비와 연휴 대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금융보안과 안정성,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추석 연휴기간 거래량 집중과 카드업무 일부 중단에 대비해 비대면 거래를 포함한 금융시스템 모니터링 인프라 점검을 강화했다. 아울러 카드 차세대시스템의 단계별 이행을 위한 ‘비상대응TFT’ 및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연휴 기간 농협카드의 거래 일부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일시불 및 할부 ▲단기 및 장기카드대출 ▲간편결제(페이) 거래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 ▲면세유카드·기프트카드·포인트·현장할인 등이 일시 중단된다. 단 신용카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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