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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문경시, 개청 이후 예산 8000억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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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에 제출

아시아투데이

문경시청 전경. /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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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시 내년도 예산 규모가 8000억원을 넘어섰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경대비 434억원(5.73%)이 증액된 801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 예산 규모는 최근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최종 예산 기준으로 5000억원을 넘긴지 4년 만에 8000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9.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의 재원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 및 일자리 창출, 시민안전·재해예방 관련 사업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운용에 우선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회 추경보다 377억원(5.75%) 증가한 6937억원, 특별회계가 57억원(5.59%) 증가한 1077억원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도시재생사업 47억원, △점촌네거리 주차장 조성사업 50억원, △중앙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16억원, △스마트팜 조성사업 20억원, △청정식물원 조성사업 15억원, △문경새재야외공연장 정비공사 10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7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방치폐기물 처리 10억원,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6억원, △도로개설사업 9억원, △도로 정비 및 확포장공사 9억원, △하천위험시설보수 2억원 등도 편성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예산 8000억원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은 시민의 바람이 함께한 것”이라며 “이번 추경재원이 지역에 고스란히 흡수돼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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