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론 찢어놓고 갈등·분열 부추긴 책임감 없는 듯"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우리 당도 문재인정권 퇴진 운동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퇴진 운동을 전개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중성과 위선으로 점철된 좌파세력에 대항해 이제는 일어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독선·독기를 저지하기 어렵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퇴진 운동을 전개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국론을 찢어놓고, 갈등·분열을 부추긴 책임감이 없는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은 조 장관을 임명하면서 개혁적 성향이 강한 인사일수록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는데 대한민국 법·질서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장관에 대해서는 "장관에 임명되자마자 법무부는 (검찰에 대한) 외압을 벌써 시도하고 있다"며 "검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