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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 노엘(장용준)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 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로부터 유출되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음주사고는 분명히 국민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범죄"이며 "저의 아들은 반드시 자신의 잘못에 상응하는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면서도 "경찰이 악의적 여론조성을 위해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무차별 유출하고, 수시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행위 또한 피의자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중대 범죄행위"라고 썼다.
장 의원은 "사건 이후, 피해자의 1차 진술 전부, 심지어 피해자의 전화번호, 자신이 운전자라고 나선 20대 남성의 전화번호와 운영가게, CCTV 유출, 피해자와의 합의금 액수까지 경찰 외에 누구도 알 수 없는 사실이 언론에 유포되어 피의자들과 피해자의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경찰의 수사 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 하겠다"라면서 "경찰은 수사 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 사거리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상태로 자신의 벤츠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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