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오후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교육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고 강북구와 (사)한국반달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동요대회는 어린이 동요 창작과 아동문화운동에 기여한 윤극영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취지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및 서울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이다. 단 유치부는 만 5세 이상 아동(2014년12월31일 이전 출생)으로 제한되며, 지난해 대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오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구 홈페이지, 이메일(gbyouth@gangbuk.go.kr), 우편(도봉로 89길 13, 4층 강북구청 청소년과) 등의 방법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신청일 경우 구청에 공문을 발송한 뒤 전화(02-901-2503)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와 오선지에 전주, 간주, 가사, 작사·작곡가가 표기된 악보 1부이다. 예선 참가가 어려운 서울 이외 지역이면 악보 대신 무반주 동영상 파일로도 제출 가능하다.
예선은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진행된다. 10월 11일에는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1~3학년)가, 10월 12일에는 초등 고학년부(4~6학년)와 중창부가 오후 2시부터 본선 진출을 위한 경연을 펼친다. 예선 결과는 10월 16일 오후 5시에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본선 진출 대상으로 독창부문에 초등 저학년부 8명, 고학년부 8명, 유치부 8명을, 중창부문에 연령 구분 없이 10명 이내로 구성된 6개 팀을 각각 선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총 30팀은 11월 1일 동요대회를 통해 피아노 반주에 맞춘 자유곡 1곡을 1절까지 연주한다. 반주자가 없을 경우 주최측에 사전 요청하면 된다.
최종 시상 내역은 대상 4명, 금상 4명, 은상 7명, 동상 7명, 장려상 8명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미디어 매체가 점차 다양화 돼가고 있는 반면 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콘텐츠는 대중가요 등 청소년과 성인을 위주로 한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경연은 어린이들이 동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