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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가 11일 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한 ‘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은 장편, 중편, 단편, 웹동화 네 부문으로 공모작을 받았으며 접수마감 결과 장편 55편, 중편 76편, 단편 351편, 웹동화 3편 등 총 485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심 심사를 거쳐 장편, 중편, 단편 부문별 1명씩 총 3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웹동화 부문은 수상자 없음으로 결정했다.
장편부문 당선작은 윤미경 작가의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 중편부문 당선작은 조은주 작가의 '위험한 아이', 단편부문 당선작은 김도식 작가의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가 선정됐다.
장편부문 당선작 윤미경 작가의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은 인간의 심리와 시간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동화 차원에서 일관성있게 다뤘으며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표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편부문 당선작인 조은주 작가의 '위험한 아이'는 한 캐나다 이민자 가족과 시리아 난민 가족이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내용이다. 밀도있는 구성과 창의적인 문장표현 등이 장점으로 꼽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단편부문 당선작 김도식 작가의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는 요즘 어린이, 청소년이 좋아하는 ‘래퍼’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한 비트가 느껴지는 글, 이야기를 끌어가는 솜씨가 돋보여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웹동화 부문은 최종 심사를 진행했으나 심사위원들의 합의로 당선작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장편부문 당선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 중편부문 당선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단편부문 당선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4시에 상암MBC 신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MBC창작동화대상은 금성문화재단이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과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1993년부터 26년동안 MBC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동화 공모전이다. 현재까지 약 150여 명의 동화 작가를 배출했고, 수상 작가들은 현재 한국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중견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이재훈 기자(y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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