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장관 추석 축하메시지 발표
예년과 달리 북한 주민 별도로 언급
'Chuseok' 표현 사용하고, 중국 중추절엔 메시지 발표하지 않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추석 축하 메시지에서 “미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남북한 주민과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국무부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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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추석 축하 메시지에서 “미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남북한 주민과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귀향과 선물의 이 시기 동안 우리 모두 잠시 멈춰서서 이 삶의 많은 축복에 대한 감사를 상기하게 된다”며 “우리는 또한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공유 가치,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공유 이익의 견고한 토대 위에 서 있는 한국과의 동맹의 힘을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 민주주의와 자유·인권의 공유 가치에 단단한 기초를 두고 있는 한미동맹의 힘을 인식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색의 시간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특별한 시간에 모든 한국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온 국무장관 명의의 추석 메시지에서 ‘북한 주민’이 별도로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메시지에서 추석의 영어 표현인 ‘Korean Thanksgiving Day’ 대신 한국어 발음을 살린 ‘Chuseok’을 사용했다.
아울러 한국 이상으로 중요한 명절로 기념하고 있는 중국의 ‘중추절(仲秋節)’에 대해서는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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