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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1위 굳건 '공포로 물들인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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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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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스오피스 1위는 2만8364명을 동원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3347명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그것'의 후속작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2위는 2만6580명을 동원한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누적 관객 수는 117만1445명이 됐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0여년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복고풍 멜로영화다. '은교' '침묵'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엑시트'로 19887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925만5846명이 됐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윤아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4위는 13757명을 동원한 '변신'으로 누적 관객 수는 178만6328명이다. 올해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배성우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다.

5위는 11989명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로 누적 관객 수는 363만2024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6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11124명을 동원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차지했다. OCN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이다. 김상중 마동석이 출연한다.

7위는 7544명을 동원한 '47미터 2'로 누적 관객 수는 45만5669명이 됐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8위는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가 차지했다. 7469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3만5986명이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4298명을 동원한 '양자물리학'이 차지했다.

10위는 3656명을 동원한 '봉오동 전투'로 누적 관객 수는 477만4540명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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