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뭉클한 콘서트 소회를 전했다.
15~17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의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LIVE and FALL'(리브 앤드 폴)이 열렸다.
이날 공연 말미,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건일은 "여러분들이 와주셨기 때문에 이 무대를 할 수 있었고 여러분들 덕분에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여러분들이 늘 행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고, 정수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빌런즈라는 이름이 자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엑디즈가, 정수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가온은 "여러분들은 너무나 멋진 분들이다. 다 사랑 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힘든 일들이 있지만 혼자 아파하지 마시고 엑디즈 음악, 저희를 사랑해주시면서 극복해 나가는 게 어떨까 싶다. 주시는 모든 사랑, 저희가 2배, 3배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오드는 "올해는 진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순간들을 빌런즈랑 보냈기 때문에 뒤돌아봤을 때 빨리 지나갔다고 느끼는 것 같다. 오래오래 평생의 벗이 되는 그런 존재가 되도록 언제나 옆에 있겠다. 슬플 때나 행복할 때나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준한은 "공연을 재밌게 잘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다. 무언가에 재미를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 우연찮게 저희를 알아서 꾸준히 좋아하는 마음이 고맙다"고, 주연은 "우리 음악을 통해서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무뎌지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움으로 눈물도 나고 행복하고 어떨 때는 화도 나는 빌런즈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엑디즈가 그리움을 연주하고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밴드가 되어가고 있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이번 콘서트도 하나의 그리움으로 남게 최선을 다해보자"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