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카셰어링 이용, 전 연령대로 확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장거리 운행 시 차량공유 서비스 '쏘카'를 이용하는 40대 이상 운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쏘카에 따르면 지난 7~8월 주말 동안 쏘카를 이용한 고객은 평균 10시간 이상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전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40대 이상 고객의 이용시간은 전년대비 100% 이상 늘었다.
쏘카 관계자는 "차 소유를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였던 40대 이상 연령대도 카셰어링 이용으로 습관을 바꿨다"며 "고객층이 어느 한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40대 이상 고객들이 늘어난 이유로는 ▲여행·출장 시 자차보다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연료비와 보험료, 주차비 등 부수적 지출에서 자유로운 점 등을 꼽았다.
쏘카는 카셰어링 선호 현상이 여름 휴가철에 이어 이번 추석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장거리 운행이 대폭 늘어나면서 쏘카를 찾는 사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쏘카는 이에 명절 맞춤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추석에 귀향·귀성하는 고객을 위해 균일가 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전국 5일권과 추석 할인존 3일권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예약 가능일시는 8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