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상 연구원은 “2분기 대규모 적자 시현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은 일본 여행 수요 감소, 중국과 동남아의 여행객수 정체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구조 악화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1553억 원, 영업이익은 83.8% 감소한 19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외 영업 환경 악화와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 시현에 따라 연간 실적도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의 급등락은 매각 이슈 부상과 경영 프리미엄이 반영되는 과정으로, 앞으로도 주가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매각 진행에 따른 변화보다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치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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