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명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올해 상반기 수주 잔고는 작년 상반기보다 5.7배 증가했다"며 "미중 무역갈등을 비롯한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세계 LNG 운반선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지 않아 수혜가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카본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LNG 운반선 보냉재 제조·납품에서 발생하고 있어 세계 LNG 운반선 수요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 강세에 따른 낙수 효과로 한국카본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카본은 시설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무차입 경영을 고수하고 있어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도 보유한 현금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ae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