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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국콜마, 中경쟁심화…목표가 24% 하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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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24.4% 하향한 6만200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국내 불매운동 영향과 중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로 중국 제조법인(북경, 무석)의 매출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내수시장은 지난해 지피클럽과 같은 신규 대형 고객사가 부재한 상태에서 한국콜마 불매운동으로 인한 기존 고객사들의 수주 이연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상해자화, 바이췌링 등 대형 로컬 브랜드업체들의 생산 캐퍼가 국내 ODM사의 중국 현지 캐퍼를 상회하는 가운데 기술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시장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는 평가다.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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