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92포인트(0.28%) 상승한 2만6909.4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96포인트(0.03%) 오른 2979.39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8포인트(0.04%) 하락한 8084.16를 장을 마쳤다. 시장은 12일의 ECB 통화정책 결정과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목했다.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낙관론을 펼쳤다. 이밖에 미국 상무부의 압류 통신장비 반환 조치에 따라 9일(미국시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철회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속에서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시장에서 기술주 및 포드자동차는 약세를 나타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 대비 각각 1.4%, 0.6% 하락하면서 기술주 중심 SPDR 펀드도 0.5% 떨어졌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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