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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복지부, 올해 2차 금연광고 '금연의 가치'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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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본능’ 깨워 얻게되는 ‘금연의 효과’ 연출…두 달간 전국 방영

헤럴드경제

2차 금연광고 주요 영상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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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보건복지부는 추석을 앞둔 11일부터 올해 2차 금연광고인 '금연의 가치'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2차 금연광고는 '금연본능'을 깨워 얻게 되는 금연의 효과와 가치를 전달했다. 광고에는 금연을 시작하고 2일째, 7일째, 1개월째, 6개월째, 1년 후 등 흡연자가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긍정적 변화를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했다.

실제 금연은 시작 직후부터 신체에 유익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 8시간 후에는 혈액 속 산소량이 정상으로 올라가고 일산화탄소량도 정상으로 떨어지며, 2주가 되면 혈액순환과 폐 기능이 좋아지고, 1개월이 지나면 폐가 정상 기능을 되찾아 여러 가지 감염의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 등이 나타난다.

앞서 올해의 1차 금연광고는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주제로 담배를 피우다가도 아이들 앞에서는 손을 뒤로 숨기는 행동, 편의점에 진열된 현란한 담배 광고를 바라보는 친구를 말리는 행동 등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깨우는 일상 속 상황을 전달했다.

이번 2차 금연광고는 이른바 '금연본옹'을 깨워서 얻게되는 ‘금연의 효과’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청각적인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을 유도하는 바람소리, 국 끊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등 감탄사를 활용해 금연 후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새로운 금연광고를 통해 흡연자 뿐 아니라 가족, 이웃 등 주위 사람들의 금연을 독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흡연자는 금연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 변화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광고는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에서 11월 11일까지 두 달간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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