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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국콜마, 불매운동에 중국시장 경쟁 심화까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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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한국콜마에 대해 불매운동과 시장경쟁 심화로 3분기에 힘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부문과 CKM(CJ헬스케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본업인 화장품 부문에서 국내외 이슈(불매운동+중국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부진한 3분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제조법인(북경+무석)의 매출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을 고려해 2019년과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4.9%, 12.3%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시장은 지난해 지피클럽과 같은 신규 대형 고객사가 부재한 상태에서 한국콜마 불매운동으로 기존 고객사들의 수주 이연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경우 상해자화, 바이췌링 등 대형 로컬 브랜드업체들의 생산 Capa가 국내 ODM사의 중국 현지 Capa를 상회하는 가운데 기술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시장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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