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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글로벌 LNG선 수요 확대 지속에 따른 대표 수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매출의 약 85%가 선박용 LNG 화물창 보냉재 사업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LNG선 관련 기업”이라며 “한국카본과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한국 조선업의 높은 가스선 시장 점유율(2018년 기준 93%)로 사실상 글로벌 LNG선 수요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업 구조”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에너지 믹스 변화를 멈추지 않고 진행 중”이라며 “한국 조선업체들의 LNG선 수주 강세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2017년 3분기 대비 수주잔고가 3.8배 증가했고, 2020년에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감이 꾸준히 확대된 결과 시설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시점으로, 생산설비 가동률이 이미 100%에 근접했지만 조선업체에 납품해야 하는 제품의 양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핵심 과제는 비용 최소화로, 부채비율이 170%에 달하고 있어 투자비용 관리가 2020년 경영성과 및 수익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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