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재정 운용 결과…사회복지분야 세출 최다
단양군청사.©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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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7년째 채무가 제로로 재정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단양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단양군의 지난해 살림규모(세입결산 기준 실제 수납액)는 5020억원으로 2017년 4583억원에 비해 436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2012년부터 7년째 채무가 없는데다 주민 1인당 부담하는 채무액도 없어, 재정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입규모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517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298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1523억원이다.
세출규모의 경우 총 3514억원으로 일반회계 328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7억원, 기타 특별회계 92억원, 기금 59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규모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33억 원(16.2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문화 및 관광 분야 526억 원(16.01%),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487억 원(14.82%)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올해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 재정 운용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 제도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살림살이에 대한 재정 현황을 알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제도"라며 "이를 활용해 군 재정에 대한 투명성 및 책임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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