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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4분기 기대되는 임상 결과가 여러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술수출이 실적개선으로 연결되고 2019년은 전년 대비 210.3% 증가한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적자회사가 기술수출을 통해 영업이익을 내고, 또 다른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를 시작하는 선순환 사이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되는 임상 결과로 HL161(자가면역질환치료제)은 3가지 희귀자가면역질환(중증근무력증, 그레이브스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 적응증으로 임상 2상 개시 및 개시 예정”이라며 “중증근무력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도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HL036(안구건조증치료제)은 지난 3월부터 임상 2상과 동일 디자인으로 임상 3상 개시돼 1일 2회 투약하며 8주 점안한다”며 “현재 630명 중 약 400명 환자가 등록(8월 말 기준)됐으며, 3분기 투약 완료 및 12월 톱라인 결과 도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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