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와 이천 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저류시설 방문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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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13호 태풍 '링링' 이후 환경기초시설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안전 경영'에 나섰다.
환경공단은 장준영 이사장이 지난 10일 이천 공공하수처리증설·하수저류시설설치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피해발생, 공사 현장의 사전 예방조치 실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날 ‘안전점검 자문단‘ 소속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 비상대응체계 구축현황, 옹벽·축대 등 취약 부문의 예방조치 및 이상 징후, 안전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공단은 이날 점검을 통해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사용제한,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조치결과까지 확인하는 등 점검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현장 브리핑 대신 협력업체 근로자로부터 직접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작업환경개선에 반영함으로써 발주기관으로서 안전책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장 이사장은 “태풍이 지나간 후는 그 어느 때보다 사고위험이 높다”며 “근로자 안전보다 더 중요한 현장은 없다는 생각으로 직접 책임지고, 참여하는 현장 안전점검문화를 정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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