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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이 할퀸 농심, 우리가 보듬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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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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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천면 논에서 육군 31사단 병사들이 비바람에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지난 주말 한반도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끼친 피해다.

[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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