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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벌새[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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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 열다섯 살 소녀가 마주한 세상은 성인인 우리가 미안할 정도로 힘들다. 부모의 무관심과 오빠의 잦은 폭력, 여기에 서툰 사랑까지. 소녀에게는 벅찬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어찌 보면 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이 이야기는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직접 쓴 무삭제 시나리오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25관왕을 차지했다. 아르테, 1만70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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