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가을엔 미술관에서…입장료 할인 등 혜택 ‘미술주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 200여곳…25일부터

철도이용권 연계 티켓도

전국 200개 미술관이 참여하는 ‘2019 미술주간’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려 무료입장, 입장료 할인,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200여개 국·공·사립미술관, 비영리 전시공간 등이 참여하는 ‘2019 미술주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미술 관람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다양한 비엔날레를 할인 관람할 수 있는 ‘미술주간 통합이용권’을 마련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24일까지 유료 비엔날레 3개와 아트페어를 정가보다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통합이용권이 1만5300원이며 KIAF와 통합한 이용권은 1만6500~2만6700원이다. 또 ‘미술주간 통합이용권’ 구매자가 철도이용권 ‘미로랑’을 구매하면 기간 내에 KTX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연속 3일권은 9만2700원이며, 연속 5일권은 12만3600원이다.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지역에서는 도보(무료) 또는 버스(유료)로 여러 전시 공간을 찾아가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미술여행에는 전시해설사가 동행해 이해를 돕는다. 경기에선 ‘환기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버스를 타고 방문하는 ‘자연 속 미술관투어’가 운영되는 등 지역별로 주요 미술관을 버스로 이용할 수 있는 투어가 마련된다.

미술주간 기간에 국내외 화랑 170여개가 참여하는 KIAF와 서울·수원·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작가미술장터’ 총 6개 행사가 열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