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농부가 된 천하장사’ 고향사랑도 1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모래판 신사’ 애칭 김칠규씨 / 직접 키운 버섯 250상자 기부

세계일보

전 천하장사 김칠규(53·사진)씨가 추석을 앞둔 9일 고향인 경남 산청군에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제17대 천하장사이자 ‘모래판 신사’로 불렸던 김씨는 현재 경북 청도에서 바룸농산이라는 버섯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고향은 산청군 단성면 관정마을이다.

김씨는 2년 전부터 명절에 맞춰 고향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려고 자신의 농장에서 키운 버섯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에 김씨가 전달하는 버섯은 375만원 상당의 팽이버섯(5㎏) 250상자다. 이 버섯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마을 경로당 등으로 전달된다.

산청=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