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해 2년 2개월간 재임한 유 장관은 이임사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과기정통부가 될 것을 주문하며 퇴임식 중간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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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이어 “과기정통부는 부처 위상, 부처 간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연구개발(R&D) 예산을 20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기업과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에 앞장섰다면서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금 시점에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을 모셨고 거기에 성과를 내고 지금까지 해왔던 바탕 위에서 그 부분이 잘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새로 오신 장관을 잘 모셔서 성과로 빨리빨리 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 밖에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하고 집중해야 될 일을 구분해 하면서 동시에 인적 요소를 소중하게 여길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최기영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의 취임식은 10일 오후 4시께 열릴 예정이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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