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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현대인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원시 부족 라니족과 만난다.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는 원시 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이 크로스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리얼 힐링 프로젝트다. '정글인' 김병만과 '자연인' 윤택, '도시인' 김승수는 라니족과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생활 문화, 사냥, 야생동물 요리법 등 문화 교감에 나선다. 반대로 세 사람은 라니족 원주민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현대인의 삶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라니족을 만나기 위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자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에 걸쳐 있는 뉴기니섬으로 향한다. 이들은 라니족 마을과 가까운 와메나 공항까지 가기 위해 비행기를 총 세 번 경유하고, 차로 4시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 산 입구부터 또다시 2시간을 올라 총 48시간 이동 끝에 라니족과 만난다.
백두산보다 높은 해발 2800m에 위치한 라니족 마을에 다다른 김병만은 "정글을 통해 험한 지형이 익숙해진 나에게도 쉽지 않은 길이었다"며 "특히 산행 중 길이 있는지조차 분간이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대부분 펄로 이뤄져 발을 디디기도 조심스러웠고, 길이 끊긴 곳도 있어 외나무다리가 놓여 있기도 했다"고 생생한 후일담을 전한다. 이어 윤택 또한 "자연인을 찾아 전국을 누빈 지 8년"이라며 "그러나 원시 부족을 만나러 가는 것만 48시간이 걸렸고, 이는 분명 나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라니족은 먼 길 떠나온 세 사람을 환영하기 위한 특별식을 준비한다. 부족민들에게도 귀한 재료인 쿠스쿠스를 이용해 라니족만의 특별 레시피로 완성해낸 것. 듣도 보도 못한 충격적인 비주얼에 비릿한 향까지 더해진 이들의 요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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